부천시는 ‘2025년 음식문화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와 연계해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웹툰융합센터 1층 웹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식품위생과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음식문화 실천을 주제로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만 덜어 먹기 △깨끗한 주방문화 △건강한 식습관 등 음식문화 개선 메시지를 웹툰 형식으로 창작해 표현했다.

대상은 6학년 김주하 학생의 작품 ‘GAME OVER? NO! HEALTH UP!’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건강한 식품 섭취를 게임과 접목해 창의적인 시각으로 풀어냈으며, 공감을 이끄는 스토리 구성으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9월 26~29일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초청되며, 웹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와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창작 경험을 쌓고, 음식 문화와 웹툰에 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바라본 건강한 식문화가 웹툰을 통해 표현된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월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수상자 어린이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