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10월6~12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품과 공중위생업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소사구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탁구경기가 송내2동 소재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림에 따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숙박시설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선수단 이용 지정 숙박업소 23곳과 지정 음식점 및 경기장 주변 음식점 등 18곳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과 위생업소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도 실시했다.

구는 또 4일부터 12일까지 직원 2명을 비상근무반으로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식품안전 안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식품안전 안내센터’에서는 ▲선수단이 이용하는 시설 친절서비스 감시 ▲숙박업소와 음식점 청결상태 및 위생지도 점검 ▲이용업소 불편사항 민원 처리 등을 하게 된다.

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선수와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주들도 친절서비스로 부천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외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와 솔선수범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구는 탁구경기가 열리는 송내사회체육관 진입로 일원에 꽃걸이 화분을 설치하고 경인국도 주요 지점에는 꽃탑과 꽃벽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