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기도 주관으로 지난달 1~3일 고양시 소재 켄텍스에서 열린 ‘2011 경기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우수 전시부스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9월30일 열렸다.

부천시는 올해 3회째로 열린 ‘경기디지인 페스티벌’에서 삼각프리즘으로 들여다본 판타지 이미지를 컨셉으로 하는 영상 부스를 설치하고 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수상작 상영과 타블릿PC를 통해 시청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 웹 환경 접근을 통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현악 3중주·마술 공연·만화방 운영 등 문화이벤트 공연 등을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도시·문화·사람’을 부각시키는 부천시의 도시디자인은 지난해 열린 ‘경기디지인 페스티벌’에서는 장려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경기도가 선정하는 ‘2011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되는 등 독창성과 창의성을 인정받고 소통하는 디자인 도시의 위상과 정체성을 높이는 한편, 외부 평가를 통해 국·도비 지원 디자인 시범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도 도비 지원 사업인 ‘만화특화거리 조성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국비 지원 사업인 ‘공공디자인 2.0 사업’, 시책 사업인 ‘주요 진입관문 개선 사업’ 등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다양한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창조도시 디자인을 통해 도시 가치의 실현을 위해 꾸준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