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일자리정책과는 실업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5일부터 11월30일까지 제4단계 공공근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에 따라 소득 및 자격, 전 단계 사업 참여 여부 등을 고려해 공공근로자 306명을 선발해 공공서비스(여권민원안내 도우미 등 시·구·동 민원실 업무 보조), 공공생산성(폐우산 이용 재활용품 제작 등 폐자원 활용 자원화사업), 환경정화(생활환경 정비 등 도시미관 개선사업), 정보화사업(기록물 전산화 사업) 등 4개 분야 153개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에는 단위 사업별 담당공무원들이 지정돼 공공근로자들의 작업 일지 및 근로증 작성 등 근무 실태를 수시 확인하며, 근무 태도가 불성실할 경우 경고하고 재발시 참여 중지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 일자리정책과는 지난해 5월17일자로 신설돼 고용노정팀, 일자리창출팀, 사회적기업팀 등 3개 팀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올해 1월27일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담은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시민들에게 공표해 오는 2014년까지 일자리 창출 6만2천45개, 고율률 59.3%, 취업자수 44만1천666명의 지표를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를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 ‘소새울 미래캠프’를 통해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14년까지 106개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2천154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자리정책과는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일자리공시제 전국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지난 8월 경기도 일자리센터 평가 우수상 및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전국 경진대회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032)625-8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