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무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 업소는 하루 이용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52곳과 면적 125㎡ 이상 음식점 138곳, 3천㎡ 이상 대규모 점포 3곳 등 총 193개소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수집과 보관 및 적정 재활용 실태 ▲감량의무 이행계획서 제출 및 관련 대장 관리 ▲감량 의무사업장 신고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을 지도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친다.

점검 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이행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업소는 이행계획서를 제출받고,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불법으로 배출한 업소는 시정 조치와 함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소사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평소 생활습관과 실천하고자 하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친화적 음식 소비문화가 습관화 되도록 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625-6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