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1일 오후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할 ‘소새울 미래 캠프’와 사회적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공간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김만수 시장은 이날 2곳 현판식에 모두 참석해 사회적기업 입주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간담회에서 “부천시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터 ‘소새울 미래 캠프’와 사회적기업에 공간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센터’를 통해 부천시를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소새울 미래 캠프= 10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소새울 미래 캠프’는 소사구 소사본1동 166의 6번지 옛 소사본1동 주민센터에 자리잡고 있다. 지상 2층에 연건평 400여㎡의 규모로 1층에는 주민 문화활동 활성화사업을 위한 ‘커뮤니티 카페’가 들어서 있고, 2층에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창업 준비공간 및 부대 편의시설 제공과 창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각종 경영전문 상담을 통한 독자적인 창업을 돕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소새울 미래 캠프’에는 현재 부천시 마을기업으로 수경재배기 등 생필품 유통 부천경제플러스(대표 최선옥), 웹사이트 및 스마트 기기앱을 취급하는 소프트빌(대표 황금상), 언어교육 솔류션 와이제겟(대표 천성원), 오페라공연과 교육을 하는 부천오페라단(대표 채관석), 오케스트라 공연 및 교육을 하는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정광희), 독거노인과 어린이 돌봄사업을 하는 행복도우미(대표 임정국), 솔류션 개발과 배달서비스를 하는 파트너(대표 이명환), 요식업과 교육 및 화원 관련 하늘정원(서순휘), 실내 텃밭 등 유통을 하는 희망텃밭(대표 신미자) 등 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351-9085~7.

◆사회적기업 육성센터= 원미구 중동 복사골아파트 시영상가 지하층에 위치해 있으며, 유휴공간을 활용해 저렴한 임대료로 사회적기업에 공간을 제공, 사회적기업의 자립도를 높이고 중견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곳이다.

현재 ㈜크린서비스청, (사)일과사람 우렁각시 전문청소사업단 등 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한편, 부천시 일자리정책과는 ‘소새울 미래 캠프’와 ‘사회적기업 육성센터’는 물론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부천형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에 힘쓰는 한편, 사회적기업의 내실있는 내실있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032)625-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