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의 지하철 시대’를 알리는 지하철 7호선이 내년 10월 개통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지하철 7호선 개통 준비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하철 7호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체계 변경과 관련해 교통, 도로, 상하수도, 녹지, 도시 미관, 주차시설, 역사 내 문화공간 설치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해온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7월 ‘지하철7호선 개통준비단(TF팀)’을 구성, 운영해오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개통준비단은 시민이 쉽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버스, 택시 승강장 추가 설치, 도로 및 교통안전표지판 정비 등 행정의 누수가 없도록 매월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한 3개월의 고심 끝에 하수박스 재설치 공사를 추진하키로 결정, 이달 5일부터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앞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사로 인해 왕복 8차선 계남대로의 2차선을 통제해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지만, 부천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불가피하게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열린 개통준비단 회의에서는 701~704 공구별 현장 소장들이 참석해 “출입구 환기구 설치와 도로 복구 등 연장구간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한 내 개통에는 이상이 없다”고 보고했으며, 김만수 부천시장은 공사현장의 안전한 시공과 기일 내 완공을 당부했다.

시 교통시설과 철도시설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10월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032)625-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