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관내 117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가스·전기·소방·단열 등 6개 분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안전점검반을 편성, 부천소방서와 삼천리도시가스 서부지사의 협조를 받아 사회복지관 9곳, 노인복지관 3곳, 노인의료복지시설 96곳, 재가노인복지시설 9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자체적으로 안전사고시 대피 훈련, 소화기 작동 요령 등 시설종사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즉시 현지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시설은 응급조치 후 기능보강사업 계획을 수립해 보수하는 등 위험요소를 해소할 때까지 괸리할 방침이다.

시 주민생활지원과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단체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관 등의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평소 철저한 점검시스템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2)625-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