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수(58) 원미구청 건설과장이 3일 오전 9시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윤범수 과장은 1953년생으로 충남 홍성 출신으로 1973년 경기도 여주군에서 지방토목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해 1977년 경기도청 취수과와 도로과, 1982년 과천시, 1995년 동두천시를 거쳐 1997년 부천시로 전입해 부천과 인연을 맺었다.

1999년 5월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하수과장, 소사구청 건설과장(2004년), 시청 교통시설과장(2005년 9월), 도시철도과장(2007년 5월), 정수과장(2009년 3월), 도시디자인과장(2010년 3월), 중동장(2010년 10월), 원미구청 건설과장(2011년 1월)으로 재직하다가 내년 상반기 정년을 앞두고 지난달 초 명예 퇴직을 신청, 이날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에서 물러났다.

윤범수 과장은 “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후배 공무원들의 격려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시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주영임 여사와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