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는 부천시가 제5회 도시의 날인 지난 10월1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2011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2일 소사대공원에 기념 표석<사진>을 설치했다.

‘도시대상’은 정부가 전국 230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경쟁력을 향상시킨 지난 1년간 성과를 평가해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소사구는 부천시가 이번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해 문화, 환경, 교육, 안전 등 도시의 전 분야에서 우리나라 대표도시이자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인정받게 된 것을 기념하기 표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념 표석은 높이 4m, 폭 2m로 앞면에는 도시대상 수상 사실을, 뒷면에는 기념패 문구를 담아 제작했다.

박상설 구청장은 “경사스런 영예를 시민에게 알리고 함께 축하하고자 한다”며 “수상을 계기로 부천시의 도시이미지가 한층 좋아지고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들의 자긍심이 한층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더부천>이 11월30일자로 부천시의 2011 도시대상 대통령 수상으로 국비 500억원을 지원받게 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국토해양부의 해명자료를 보도(▷관련기사 클릭)했는데도 불구하고, 소사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시가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으로) 최대 5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인센티브를 받게 돼 시 재정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이 문구를 슬그머니 빼고 보도자료를 다시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