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명호)은 2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사구 범박동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는 지난 11월에 열렸던 아나바다 바자회 행사 수익금과 공단 자원봉사 동호회 ‘희망 나누미’, 그리고 노동조합에서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했으며, 박명호 이사장 등 공단 임직원 28명이 각 가정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달 22일에도 소외계층 10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고, 같은달 29일에는 기쁨의 집, 열린문 선교회, 새소망의 집 등 복지시설에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체육시설에서 전지(剪枝) 작업 후에 나온 나무로 직접 제작한 지팡이 90개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고, 안전매트를 재활용해 제작한 화분받침대 50개도 전달했다.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그밖에도 명절맞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시설점검 봉사활동, 헌옷 모으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박명호 공단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이웃인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