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겨울방학 기간중 시ㆍ구ㆍ동사무소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담당하며 시정 체험을 할 부업 대학생 70명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동계 부업 대학생 선발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21명, 국가유공자 자녀 7명을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 일반 학생 42명은 무작위 전산 추첨 빙식을 통해 선발해 오는 21일 오후 6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신청자격은 전문대 이상 대학에 재학 중으로 공고일 현재 본인 및 부모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단, 휴학생ㆍ대학원생ㆍ해외 유학생ㆍ방송대ㆍ사이버대 재학생과 최근 1년 이내 시정체험(부업)에 참여한 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모든 학생들은 재학증명서를, 국가유공자 자녀는 재학증명서와 국가보훈처 발행 국가유공자 자녀 증명서를 12월2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5일부터 2월10일까지 공휴일과 토요일, 휴무일을 제외한 2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시ㆍ구ㆍ동 가운데 동 주민센터를 우선으로 배정하며 행정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시정체험의 일환으로 시 주요시설 방문 등 다양한 시정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하루 수당은 3만9천640원(교통비 3천원 포함)이 지급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의 경우 부업대학생 참여수당 소득액 발생으로 인한 국민기초생활수급액이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

한편 부천시는 대학생들에게 방학 기간을 이용해 시정체험을 통한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업 기회 제공으로 학비 조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시정체험(부업) 제도를 실시해오고 있다. ☎320-3000(부천시 콜센터), 또는 참여소통과 ☎(032)625-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