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소통과 창의의 선진 정보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해온 정보화 사업이 올해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 정보통신과에 따르면 지난 9월 공무원 정보화 역량 강화 시책을 평가하는 ‘경기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개인 최우수상 및 단체상 수상에 이어, 12월에는 중앙대회에서 개인 3위에 입상했고, 지자체의 우수정보시스템을 선정해 전국 지자체로 보급ㆍ활용토록 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1 우수 정보시스템 선정’에서도 부천시가 개발한 ‘공공근로사업 관리시스템’이 우수 소프트웨어(SW)로 선정됐다.

특히 ‘공공근로사업 관리시스템’은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활용돼 부천시 이미지 향상은 물론 향후 5천만원 이상의 세외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시민을 위한 정보서비스분야 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만사형통’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별로 산재해 있던 8종의 온라인 민원 창구를 단일화해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토록 했으며, ‘공감부천’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부천 거주 외국인을 위한 10개 외국어 홈페이지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시는 앞으로도 선진 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12년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거주지 우선 주차 이용시스템’과 ‘대형폐기물 처리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에게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부천시의 성공적인 정보화사업 추진은 시민의 참여와 직원들의 창의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행정과 민원서비스에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ㆍ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행정의 가치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032)625-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