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2012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의 정확한 부과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2월7일까지 시설물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유통ㆍ소비과정에서 환경물질의 다량 배출로 인해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오염 원인자 부담 원칙에 의거해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토록 해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제도이다.

원미구는 주택과 공장을 제외한 연면적 160㎡이상 시설물 7천242곳에 조사원이 현지 방문해 실제 사용 용도, 사용기간, 난방 종류 등을 조사한다.

구는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시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위해 6일 구청 복숭아홀에서 현장 조사원들에게 시설물 조사 방법, 연료 및 용수 사용량 조사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구 환경위생과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조사 내용에 따라 부담금 산정의 폭이 크기 때문에 건물 사용자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032)625-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