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비가 확정됨에 따라 ‘여성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ㆍ관 차원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10일 시 가족여성과에 따르면 지난 6일에 관내 여성기관, 공무원 등 20명이 여성 친화도시 조성 추진 관련 회의를 가진데 이어, 9일에는 관계 공무원들이 여성 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있어 민ㆍ관의 역할과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 주도형 여성 친화도시 조성의 선진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2011년 여성 친화도시로 지정된 도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시는 또 전체 공무원 및 각급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양성 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의식 개선 및 여성 친화도시 개념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2월중에는 여성 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하고, 2012년 여성발전기금 기획공모사업인 여성 친화도시 추진 사업도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

시 가족여성과 이춘구 과장은 “여성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 친화 및 양성 평등 시책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여성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의견 수렴, 정책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32)625-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