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만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심 곳곳에 다양한 만화콘텐츠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도심 곳곳에 설치된 만화캐릭터 조형물 21점을 보수 및 정비한데 이어, 5월부터는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만화작가 8명이 소사구 심곡본동 10개, 괴안동 10개, 원미구 심곡2동 30개 등 50개의 ‘헌옷 수거함’에 재미있고 다양한 만화캐릭터로 도색하는 작업을 이달 말까지 실시하고, 7월에는 ‘헌옷 수거함’ 50개를 추가로 도색할 계획이다.

또 6월초에는 버스정류장 쉘터 50개소에 동네 지명 및 명소 등에 대한 유래를 스토리텔링 형식의 가로 1m, 세로 1.5m크기의 만화이미지를 제작해 랩핑(wrapping)하기로 했다.

또한 7월과 8월에는 가로 5m, 세로 10m의 품격있는 카툰작품을 선보이는 만화 포토존을 시청 로비와 경인전철 1호선 부천역사에 선보이고, 오는 11월에는 지하철 7호선 상동 역사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시 문화콘텐츠과는 밝혔다. ☎(032)625-2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