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근로 의사가 있는 저소득층과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되는 ‘201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가자를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각 동(洞)주민센터에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모집분야는 산림 부산물 자원화사업,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사업 등 9개 사업에 모집인원은 193명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 500만원 이하인 자에 한하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권자, 연속해 2년 초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했거나 공무원 가족 등은 제외된다.

근무여건은 1일 6시간 근무로 만근시 월 74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높은 사고율과 노인 일자리사업 등 유사 사업과의 형평성 문제로 1일 3시간 이내로 근무하고 월 4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저임금은 인상됐으나 근무시간이 2시간 단축돼 실질임금은 낮아졌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신분증과 의료보험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와 의료보험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