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월1일 기준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분 재산세로 30만5천644건에 598억원을 부과했다.

올해는 건물 신축가격 기준액이 58만원에서 61만원으로 상승한 관계로 건축물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세는 주택과 토지 등 소유자에게 매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절반씩 부과된다. 다만, 재산세 5만원 미만은 7월에 전액 부과된다.

또 급격한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전년 대비 5%, 6억원 이하는 전년 대비 10%, 6억원 초과는 전년 대비 50%가 넘지 않도록 세부담 상한선을 정해 부과한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은행에서 CD/ATM기를 이용해 세액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어서 은행 방문시 고지서가 필요없다.

고지서 재발행을 원할 경우에는 관할 구청 세무과 및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는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가상(전용)계좌 이체, 전화(☎060-709-1808 / ☎1588-2100)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되며, 이를 통해 납부하면 납세자 보상점수를 받는 추가 혜택도 있다.

재산세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원미구 세무2과(☎032-625-5311~4,625-5321~3), 소사구 세무과(☎032-625-6311~3), 오정구 세무과(☎032-625-731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