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내년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에 따른 식자재 품목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확대 품목은 ▲친환경 김치 ▲무항생 돼지와 닭 등이며, 공급업체 선정은 우수 친환경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이와 관련 지난 16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순영 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62개 초등학교와 32개 중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및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등학생 친환경 농촌 체험학습 실시, 친환경쌀 잔류농약 검사 결과, 2012년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내년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식재료 확대 방안 계획을 설명했다.

부천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올해 친환경쌀 공급 후 학교 및 학부모의 친환경 식자재 공급 요청으로 친환경 김치, 무항생 육류(돼지, 닭)까지 학생들의 안심 먹거리를 위해 품목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032)625-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