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주민센터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사라지게 될 옥길동의 옛 모습을 남기기 위해 옥길동의 변천 과정을 담은‘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자원봉사자를 모집, 5~7월 2개월간 사진촬영을 완료, 선정된 작품 150점에 대한 사진 시연회를 지난 27일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가졌다.

범박동 주민센터는 공모에 의한 옛날 자료 수집과 촬영을 마친 옥길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변모된 모습에 대한 연계 작업을 통해 8월 중순 ‘사라진, 그러나 남아있는 있는 정겨운 마을 이야기’ 작품집을 발간하고, 8월말 범박동 40주년을 맞아 시청 아트센터에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032)625-6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