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가 3~9일까지 6박7일간 부천에서 진행된다.

부천지역 청소년 34명과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오카야마시, 중국 웨이하이시와 하얼빈시 등에서 온 청소년 각 10명 등 총 60여명은 3일 오후 3시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6박7일간 홈스테이를 통해 우정을 쌓게 된다.

일본과 중국의 청소년들은 부천시에 머무는 동안 한국문화 체험, 각 가정별 홈스테이,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 캠프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아인스월드와 공방거리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하는 일정을 마련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부천시와 해외 자매도시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은 지난 2000년에 시작돼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