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민선 5기 김만수 시장이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공원, 주차장, 도로, 복지시설 등 원도심 내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원도심 활력 증진사업’과 관련, 지난 23일 과장 및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 사업 발굴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원미구는 이날 구 단위에서 추진할 수 있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발굴을 위해 1차적으로 동장 주관 핵심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심곡2동의 ‘도시농업 옥상 상자텃밭 보급사업’, 원미1동의 ‘꽃과 만화가 어우러진 어깨동무길 조성사업’, 중4동의 ‘능소화 꽃길 조성 사업’ 등이 보고돼 많은 공감을 얻었다.

우의제 구청장은 이날 보고회를 주관하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부흥하는 여러 특색 있는 사업이 보고된 반면, 미진한 보고내용도 있었다”면서 “보고내용을 자체적으로 검토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특색사업이 되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원미구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구본청의 각과 업무보고는 과장 주관 핵심사업 발굴 위주로 실시해 각과 및 동장 주관 핵심사업에 대해 9월초 2차 보고회를 거쳐 원미구의 내년도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