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부천시 정기인사에서 원미구청장(제13대)으로 발탁된 이상훈 총무국장이 5일 오전 11시 취임했다.

이상훈 신임 원미구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지난 1970년 부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청소과장·세무과장·공보실장·체육청소년과장·총무과장을 거쳐 2004년 6월 서기관(4급)으로 승진했으며, 경제문화국장·의회사무국장을 거쳐 2005년 9월부터 2년 6개월간 총무국장으로 근무해 왔다.

이상훈 원미구청장은 업무처리에 있어서 정확한 판단과 추진력이 있고 특유의 재담으로 폭넓은 대인 친화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이번 인사에서 50년대생 구청장 및 국장시대를 여는 선두주자로 원미구청장 발탁이 일찌감치 예견됐다.

이상훈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부천시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문화시민운동을 행정 철학으로 질서를 바로 잡고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 엑스포, 지하철 7호선, 추모공원 조성 등 시민을 위한 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영란(52세)씨 사이에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낚시와 야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