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월 한달간 무단방치 차량, 임의 구조변경, 무등록 운행 등 불법자동차에 대한 일제정리에 나선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중 무단방치·무등록·정기검사 미필·불법 구조변경 등의 차량과 불법운행 이륜자동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적발될 경우 자동차관리법상 최대 벌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무단방치 차량의 경우는 20만(승용)~ 150만원(승합 등 중·대형)의 범칙금 통고 또는 1년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또 불법 구조변경 차량의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 처분를 박데 되며, 자동차소유자와 임의구조 변경 작업을 실시한 정비사업자도 함께 처벌받게 된다.

무등록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번호판 위·변조를 할 경우엔 10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며, 의무보험 미가입시 40만(승용·비사업용)~ 200만원(승합·사업용)의 범칙금 통고 처분 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핟호록 돼 있다.

시는 이번 불법자동차에 대한 일제정리를 통해 주민 불편, 교통 장애, 도시환경 저해 등을 예방하고 무단방치 등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차량관리과는 “불법자동차 일제정리 기간중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중요한 만큼 주변에서 무단방치 차량 또는 불법구조 변경 차량을 발견하면 적극적인 산고(☎032-625-3993, 625-3982)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