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난에 대비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에너지 절감운동인 ‘웜비즈(Warm-Biz)’ 캠페인에 솔선수범 하기로 했다.

‘웜비즈(Warm-Biz)’는 동절기에 내복이나 조끼, 가디건 등 따뜻한 옷을 겹쳐 입어 사무실 온도를 낮추고 난방비와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운동이다.

정부에서는 공무원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진작하기 위해 품위 유지,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중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토록 지침을 통보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많은 동절기 동안 업무 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공무원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 착용 ▲내복 착용과 조끼, 스웨터, 가디건 등 따뜻하고 단정한 겉옷 착용을 통해 동절기 건강 보호 및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무원 동절기 복장 자율화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시 행정지원과는 “직원들의 ‘웜비즈(Warm-Biz)’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에너지 절감운동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