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올해 항공촬영을 통해 판독된 건축물에 대한 위법성 여부 판정을 위해 오는 12월15일까지 현지 전수조사에 벌여 내년 상반기중에 행정조치하기로 했다.

22일 구 건축과에 따르면 올해 항공촬영 판독 결과 총 2천275건의 건축물이 적출됐으며, 이는 지난해 2천698건에 비해 16%가 감소한 것이다.

구는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무허가 건축물로 판명될 경우 가급적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추인 가능한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는 허가 및 신고를 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무허가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는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집중적 사후관리를 통해 무허가 건축물 발생을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