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SOS현장 기동대’(대장 윤인식)는 지난 23일 50명의 대원이 참석휴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하 하기 위해 비상연락망 재정비와 임무 부여 및 활동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 활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실무교육에서는 강설시 단계별 근무방법과 대처 요령, 비탈진 도로와 사거리 등 재해 취약지역에 설치된 제설함 13곳의 위치를 확인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한편, 염화칼슘 살포기를 직접 작동시켜 보는 등 갑작스런 폭설시 언제든지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송내2동 ‘SOS 현장 기동대’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지난 2008년 발족한 민간 조직으로 정기적인 지역 순찰활동으로 폭설과 폭우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현장지원 활동을 펼치며, 행정력이 미처 닿지 않은 곳에 출동해 해결하는 봉사단체이다.

지난 겨울 폭설시에도 기상 특보가 내리기 전에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신속한 대처로 한발 앞선 골목길 제설작업을 통해 주변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SOS 현장 기동대’는 재해발생시 적극적인 초동 대처를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있는 주민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빛과 소금같은 존재라고 송내2동 주민센터(동장 이윤영ㆍ☎032-625-6783)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