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송년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노래방과 PC방 등 문화산업 관련업소 240곳을 대상으로 주류 판매 및 도우미 알선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지 못하도록 12월3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노래연습장은 ▲주류 보관 및 판매 여부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 ▲투명 유리창과 간판 등 시설기준 적합 여부 등을, PC방은 ▲음란물 및 사행성 게임물 차단프로그램 설치 유무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 ▲금연구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노래연습장과 PC방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 등 청소년실의 적정 운영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구 문화공보팀은 “경기 침체와 노파라치 등 업주들의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강력한 행정처분 규제 보다는 대표자들이 알아야 할 형사처벌 관련 사례와 행정처분 기준 등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도점검 등을 통해 연말연시에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