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3일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체계 및 제설 능력 제고를 위해 민간 용업업체와 합동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 주변도로에서 제설작업 가상훈련을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올겨울 잦은 폭설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상동 유수지 제설자재 창고에서 제설작업 노선 확인, 염화칼슘 살포기 장착 및 살포기 구동 방법 등을 교육한 뒤 도로에 직접 살포하는 시연을 가졌다.

이날 제설작업 가상훈련에눈 염화칼슘 살포기 4대, 다목적 제설차량 1대, 살수차 1대, 덤프트럭 3대 등 구청과 민간용역업체 제설장비가 총동원됐다.

우의제 원미구청장은 이날 가상훈련에 직접 참가해 제설차량에 탑승해 훈련을 진두 지휘하며 “올겨울 폭설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