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박명호)이 올해 경영 전반에 대한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3개 정부기관으로부터 인증 및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월에는 기상청으로부터 기상정보 활용한 우수기업에게 시상하는 ‘제2회 날씨경영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2 일터혁신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같은달 30일 소방방재청 주최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도 부천체육관의 선진화된 안전경영시스템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부천시설공단은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및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일반직·기능직·상용직간 ‘직군 통합’을 단행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조직 내부 만족도 향상과 노동생상성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단은 올해 1인당 노동생산성이 전년 대비 약 28%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매년 감소해 경영평가 안전사고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전년 대비 1.84점이 상승한 84점을 획득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단은 특히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것에 각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조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체질 개선과 혁신을 추진한 박명호 이사장은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은 공단이 한해 동안 전 분야에 걸쳐 추진한 내실 경영의 성과”라며 “조직 안정과 경영 혁신을 통해 내년에는 한단계 더 도약해 최우수 공기업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초 ‘소통대로(疏通大路) 31개 전략 과제’ 도출해 소통 및 화합의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 공단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각 분야의 전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인천환경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가톨릭대학교·원미종합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부천시설공단은 지난 9월 발표한 행정안전부의 2012년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획득해 경기도내 15개 시설관리공단 가운데 3위를 기록하며 우수공기업으로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