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당아래지구와 계남대로를 연결하는 소로3류 695호선 도로가 개통됐다.

원미구 건설과에 따르면 소로3류 695호선 도로개설사업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춘의동(102-1번지 일원) 당아래지구 내 도시계획도로로, 총연장 0.32㎞에 비포장 도로를 2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부터 주거지역의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생활 환경개선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돼 왕복 2차로로 최근 완공됐다.

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당아래지구 내에서 계남대로까지 나올 경우 일어나는 차량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지하철 7호선 춘의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가는데도 한결 수월하게 됐다.

특히 그동안 비가 올 경우 비포장 1차로에서 양방향 차량이 만날 경우 비켜가기 위해 넓은 도로까지 후진하는 등 잦은 민원과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문제점도 해소됐다.

또 인근 지역에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도로 개설 공사와 함께 도시가스 도로 굴착공사를 병행 추진해 당아래지구 내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등 당아래지구 내 주민들의 주거생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