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미구 도당동 소재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대응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민방위 재난 대비 실전 체험교실’을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운영한다.

재난 대비 실전 체험교실에서는 화재 발생시 대피 요령, 인공호흡법 등 생활 속에서 맞딱뜨리는 응급 상황과 전시 화생방전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하고 상황별로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민방위교육장을 방문하거나 재난안전과 민방위팀(☎032-625-4035, 625-4037)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관내 유치원, 초· 중학생,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단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두시간씩 매일 2회씩 매회 2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 재난안전과는 “시민들이 갑작스런 재난에 낮딱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하는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면서 “내년에는 지진, 강풍과 화재 체험실이 완공되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재난 데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