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 탄생 100년과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하는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하루 앞둔 2012년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11시 시본청 국장급 간부공무원들과 조선시대 초기 부천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구역인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 청사를 방문했다.

부평도호부는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943번지 부평초등학교 내에 있으며, 부천의 지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로, 부천이 지난 100년간 경인지역의 경제와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전부터 이미 경기도와 서울을 있는 교통의 요충지였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시 홍보기획관실에 따르면 김만수 시장의 이날 방문은 역사 속에서 부천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였는지를 확인하고, 부천 탄생 100년과 시승격 40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 새해를 맞아하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 시장은 “부천 탄생 100주년과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부천의 역사를 발판으로 2013년은 부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