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장옥)는 소식지 ‘원미마루’를 통해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11년 창간호를 낸 ‘원미마루’는 지난 8일 6호를 발간해 특집기사로 ‘세대별 그녀들, 오늘과 내일을 말했다’와 원미2동 동전의 경제교실, 중앙공원 무료 썰매장 개장 소식, 대설시 행동요령,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상수도 동파 예방대책, 연말정산 요령 등을 소개했다.

‘원미마루’는 지난해 원미구 행복한마을 만들기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이 지원됐으나, 올해 첫 발간한 6호는 예산 지원없이 주민자치위원회 자체 부담으로 발간했으며, 분기별 7천부 발행 비용(300만원)을 충당하기 위해 독자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원미마루’를 제작하는 주부기자들은 남편한테 시장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나오거나, 등산간다고 하면서 배낭 메고 등산화 신고 주민자치센터에 나오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동네 소식을 전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원미2동 주민센터(동장 윤용한ㆍ☎032-625-568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