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 35명으로 구성된 ‘‘아·기·베·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아·기·베·개 자원봉사단’은 ‘아낌없이 기쁘게 베푸는 부지런한 개미같은 봉사단’의 약칭으로, 지난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댄스반 김영미 씨가 소사노인복지관 급식봉사를 89.5시간 하는 등 봉사단 24명이 236회에 걸쳐 554시간이라는 봉사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발대식은 자원봉사 전반에 대한 이해와 방법, 혜택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정보 부족이나 계기가 없어 하지 못하던 수강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는 기존의 활동과 더불어 어린이 한자교실의 임난숙 씨와 일어고급반 박영미 씨의 일본어 초급반 등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우수한 인재를 통해 재능기부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자원봉사활동 20시간 이상의 실적을 거둔 회원들에게는 탁구, 통기타 등 인기프로그램에 우선 접수 혜택과 연말 시상식을 통해 격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중2동 주민센터(동장 이부훈ㆍ☎032-625-5864/트위터 @bc_jung2dongㆍ바로 가기 클릭)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