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주민센터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중·고생을 대상으로 경로당 청소와 어르신 말벗 해드리기, 큰나무학교 꽃길 가꾸기, 사랑의 알밤 줍기, 벽화그리기 등을 실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에는 범박 119안전센터의 김진호 소방관이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 및 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히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4분의 기적’으로 알려진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실습시간을 가졌다.

김진호 소방관은 “심장 정지 후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살 가능성이 80% 이상”이라며 “최초 발견자는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 실시하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심페소생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범박동 주민센터(동장 문병섭ㆍ☎032- 625-670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