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오는 4월5일까지를 경인로 등 관내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에 진공노면 청소차와 고압 살수차를 매일 2회 이상 운행해 물청소를 실시하고, 주택가와 골목길, 공한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는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 환경위생과는 이번 대청소 기간에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와 공한지의 생활쓰레기 정비 ▲주요 도로변 노면 청소 및 살수 청소 ▲인도 옆 가드레일 및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 청소 ▲맨홀, 빗물받이, 악취방지기 교체 및 보수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등 겨우내 묵은 때를 씻어내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겨울철 잦은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으로 보도와 차도에 남아 있는 염화칼슘 제거를 위해 대대적인 물청소도 실시하고, 서울시계와 경인로 등 녹지대 11곳에 팬지와 비올라 3만본을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소사구는 13일 9개 동주민센터의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일반 시민, 학생, 군인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이면도로, 골목길, 무단투기 취약지 등에 대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압 살수차 2대와 진공노면 청소차 4대가 도로 곳곳을 세척하고, 경인로 상가 밀집지역 도로변 펜스의 묵은 먼지를 닦아 냈다. ☎(032)625-3462, 트위터(@bcghkrud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