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관리공단(이하 부천시설공담) 김영국 이사장은 ‘현장 행정 강화’ 일환으로 20일 ‘교육약자 이동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택시’ 운행 실태와 이용객 불만사항을 직접 듣고, 직원들의 근무 고충 등을 점검하기 위해 ‘1일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김영국 이사장은 이날 복지택시에 직접 탑승해 이용객들의 건의사랑을 수렴해 기존 부천시 거주자에 한해서만 운영해온 거주지 제한을 철회하고, 김포공항 및 광명역 등 인근 지역까지 운행지역을 확대하도록 하는 한편, 주말 운행 차량 확대 및 배차 대기 시 공회전 상태로 배차콜을 받는 문제점에 대해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배차콜 대기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또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재 12대로 운행 중인 복지택시를 올 하반기 중 8대를 추가로 확보해 운행지역을 확대하고, 자체 콜센터(☎1588-3815) 를 구축하는 등 이용 시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복지택시 운전원들은 사납금 납부에 대한 부담감 해소 및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급여체계 및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한다는 자긍심 등으로 근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한편, 김영국 이사장은 오는 4월에는 동네체육시설 점검 및 환경정비를 위한 현장체험에 나서는 등 ‘현장 밀착경영’을 위해 고객 접점 부서를 수시로 방문해 고객 중심의 경영을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