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시장 1일 민원상담의 날’을 맞아 “굴포천을 경유해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는데, 굴포천 자전거도로 일부 구간이 비포장 도로에다 파손이 돼 불편한 만큼 자전거를 편하게 타도록 정비하면 좋겠다”고 원미구 중3동 한창영 씨를 직접 만나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4월중 굴포천 자전거길 부천구간 240m에 대해 폭 3m 도로로 우선 정비하겠다”면서 “자전거도로에 보안등도 설치할 계획이며, 인천구간 400m에 대해서도 관련부서에서 부평구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시 민원담당관 민원심사팀은 전했다.

김만수 시장은 이날 중앙공원에 어르신들이 바둑과 장기를 두는 곳이 비가 오면 물이 차서 이용할 수 없다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4월 추경예산을 확보해 5월중에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한편, ‘시장 1일 민원상담의 날’은 민원인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김만수 시장은 트위터와 포스트잇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