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본어 고급반 수강생 박영미 씨는 일본어 초급반 강사를 자처했고, 현재 일본어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는 요시코 씨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일본어를 지도하고 있으며, 음악교사로 정년 퇴임한 박필숙 씨는 플롯을 지도하기로 하고 수강생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플롯을 기증할 사람을 찾고 있다.

또 중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어를 배운 임난숙 씨는 지난 겨울방학에 초등학교 1~3학년들을 대상으로 한자교실을 운영했으며, ‘아기베개(아낌없이 기쁘게 베푸는 부지런한 개미같은 봉사단)’ 자원봉사단도 재능 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중2동 주민센터(동장 이부훈ㆍ☎032-625-5861, 트위터 @bc_jung2dongㆍ바로 가기 클릭)는 전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와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