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소사대공원과 연결된 소사본동 산55번지 7천㎡의 범박산 일원에 ‘사계절 푸른 편백나무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그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소사대공원에서 한선재 시의회 의장, 김상희 국회의원, 류재구 도의원, 서강진 시의원을 비롯해 일반 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여 제6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아토피 치료나 스트레스 완화 등에 효능이 있는 피톤치드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져 삼림욕장에 많이 식재되는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 ‘힐링(Healong) 수종’으로 꼽히고 있다.

강성모 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심고 있는 나무 한그루 한그루에 우리의 꿈과 희망을 심는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나무심기는 미래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구 도시관리과는 앞으로 경인로 등 주요도로와 주택가 자투리땅에도 나무를 심고 화단을 정비하는 등 생활속 나무심기를 꾸준히 추진하기로 했다. ☎(032)625-6441(트위터 @bc-urban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