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주민센터는 사용하지 않는 외국 동전을 모아 유엔아동기금인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하기로 하고 오는 5월까지 외국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유니세프(UNICEF)는 전쟁 피해 아동의 구호와 저개발국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설치된 국제연합(UN) 특별기구로, 1946년 창립됐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994년 1월 출범했으며, 국적이나 이념, 종교 등의 차별 없이 어린이를 구호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미2동이 외국 동전 모으기를 전개하기로 한 것은 주민자치위원회 박점용 부위원장은 지난달 돼지저금통 6개에 안 쓰는 동전(10원, 50원, 100원) 과 외국 동전을 모아 주민센터에 들고 와서 “저금통 한개는 외국 동전인데 의미있는 일에 써 달라”고 부탁하면서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실시하게 것이다.

외국 동전 모으기는 원미2동 주민에 국한하지 않고 부천시 전체로 추진하며, 방문 접수는 물론이고 연락을 해오면 찾아가서 모으는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사용하지 않는 외국 동전을 전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원미2동 주민센터(동장 윤용한ㆍ☎032-625-5681~3, 트위터 @bc_wonmi2ㆍ바로 가기 클릭)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