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장옥)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내 유일한 공립 예술고교인 경기예술고등학교(교장 황병숙ㆍ원미구 중4동 소재)와 재능나눔 자원봉사 협약식을 가졌다.

해당 분야에 전문소양을 갖춘 경기예고 학생강사가 원미2동 주민센터 청소년 프로그램 가운데 초등학생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기적성교육인 미술과 만화수업을 지도한다. 각 반마다 15명 정원으로 1대1 또는 2대1 수업으로 연말까지 운영되며, 필요한 물품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원한다.

경기예술고는 지난 2003년도에 개교해 창의 지성을 갖춘 미래의 예술인을 양성하는 학교로, 황병숙 교장은 협약식을 가진 뒤 “주민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갖춘 만큼, 초등학생에게 상상의 세계와 창조의 맛을 충분히 느끼게 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고 원미2동 주민센터(동장 윤용한ㆍ☎032-625-568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