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정섭)는 지난 5일 오후 8시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의회 한선재 시의회 의장, 서강진 시의원, 부천소사경찰서 소사지구대 안영학 대장,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숙원사업이자 원도심 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소사종합시장 주변 환경정비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소사종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1차 주민설명회에서 결정된 주정차금지구역 지정과 노상주차장 구획정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인과 지역주민이 적극 협조하는데 의견을 모으는 한편, 길거리 노점상과 노상적치물 정비를 하루빨리 조치해 줄 것을 소사구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1차 주민설명회에서 결론을 못내린 버스 노선 투입은 신호 대기 등으로 교통혼잡을 유발할 수 있고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아 유보하기로 했다.

차정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사본동에서 30년 사는 동안 시와 구에서 여러번 시장 주변 정비를 추진했지만 실패했다”며 “이번은 꼭 성공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주변환경과 전통시장을 모두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소사본동 주민센터(동장 김달호ㆍ☎032- 032-625-6641, 트위터 @bcsosabonㆍ바로 가기 클릭)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