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과 원미구 상동에 이어, 오정구 신흥동에서도 지난 10일 저소득 주민에게 보다 효율적인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란 슬로건을 내건 ‘통장(統長) 복지 알림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통장 23명이 ‘복지 알림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앞으로 관할 통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를 월 1회 이상 방문 및 생활실태 조사 등을 실시해 동주민센터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통장 복지 알림이’는 특히 주민과 가장 가까운 통장들이 도움이 절실한 사람을 적극 발굴해 복지혜택이 골고루 가도록 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각종 복지제도 홍보와 신청 안내 등 주민과 동행정의 가교 역할을 통해 주변에 보호가 필요하지만 보살핌을 못받거나 복지정보를 몰라 수혜를 받지 못한 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과 소외계층이 없도록 하게 될 것이라고 신흥동 주민센터(동장 민장식ㆍ☎032-625-772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