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16일 세무 관련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지방세 부과 징수 업무에서 부족한 점과 개선할 점 등을 분석하고 토의해 올해 업무에 반영하기 위한 지방세 징수 성과분석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매년 지방세 운영 피드백을 통해 미흡한 분야를 개선하고 효율성 높은 세무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와 참석 범위를 확대해 전체 보고회를 통해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원미구는 지난해 3천788억원의 지방세를 부과하고 3천457억원을 징수해 91.2%의 징수율을 기록했으며, 부천시가 올해 경기도내 31개 시군 대상 체납세 정리분야 평가에서 2위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부천시 전체 체납액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원미구는 과년도 이월 체납액 364억2천100만원 중 71.2%인 246억4천200만원을 징수했으며, 그 결과 부천시 전체 과년도 체납액도 193억2천8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