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을 지난 11일 안전한 동네만들기 일환으로 통장과 자율방범순찰대원, 부천소사경찰서 소사지구대가 함께 참여하는 ‘안심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치안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소사본동 안심 네트워크는 소사본동은 주택의 90% 이상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으로 좁은 골목길에 어둡고 정비가 안된 곳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동네를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안영학 소사지구대장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 유형과 대처 방법,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으며, 통장들은 지역 내 방범 취약지를 소개하며 방범순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안심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선정된 주택가 골목, 공원 입구 등 안전 취약지역 20곳은 경찰과 자율방범순찰대원들이 매일 순찰하기로 했다.

또 격월로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6월부터 통장들과 함께 하는 통별 야간 순찰, 여름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마을지킴이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소사본동 주민센터(동장 김달호ㆍ☎032-625-6641, 트위터 @bcsosabonㆍ바로 가기 클릭)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