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부천시설공단·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12년도 국가 교통조사 및 DB구축사업’ 성과 발표회에서 공동 연구로 진행중 ‘부천시 도시 이동성 연구’ 1차 성과 발표를 했자.

29일 부천시설공단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1차 연구결과를 토대로 세부적인 분석 과정을 거쳐 부천시 도심 통행 지체, 혼잡 비용, 탄소 배출량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도시 이동성 분석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며, 향후 부천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광역시, 수도권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12월27일 '도심 이동성'에 관한 공동 연구를 목적으로 부천시, 부천시설공단(부천시 교통정보센터), 한국교통연구원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중간 성과로, 부천시 주요도로 평균 속도, 혼잡도, 지체 시간, 대중교통 기초통계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시설공단은 “최종 연구 성과물은 부천시 교통시스템에 대한 총량적 통계자료, 교통 운영 전략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부천시 교통 관련기관과 국가 교통 전문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부천시 교통환경에 대한 과학적인 진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부천시 교통정보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부천시설공단은 “이번 연구에 적극 참여해 교통정보센터를 교통정보 제공 및 첨단 교통시설 전문 관리기관은 물론 도심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발돋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