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피해 서부 연안을 끼고 있는 나라인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에서 국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의 대표적 사료로 꼽히고 있는 부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국)에서 운영하는 ‘부천시 어린이 교통나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천시를 방문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시교통정보센터 엘루르 센터장, 교통부 이스마엘 국장과 이브라힘 팀장 등 관계자 6명은 지난달 30일 부천시 어린이교통나라를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과정 및 교육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부천시 어린이교통나라에서는 실내 교육장에 설치된 각종 영상물과 모형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시설과 교통법규 및 표지판을 통한 교통안전교육 과정을 비롯해 실제보다 축소된 형태의 육교, 버스 및 고가 횡단보도 등 실외 교육장d서의 체험교육 과정 등을 소개했다.

부천시설공단 어린이 교통나라는 교통안전교육 체험학습 장소로 각광받으면서 국내 지자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은 동쪽으로 카스피해, 북쪽으로는 러시아와 조지아, 서쪽으로는 아르메니나, 남쪽으로는 이란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한반도의 약 40% 크기의 국토를 가진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