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 김영국 이사장이 16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6시간 동안 소사구 역곡3동과 괴안동 일대에서 가로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에 나섰다.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한 현장 중심의 실용적 정책 발굴’로 대시민 서비스를 강조해오고 있는 김영국 이사장은 이날 간부급 직원들과 가로환경미화원이 2인 1조로 가로 청소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했다.

이날 가로환경 현장체험은 가로 부근 상가 및 주거 밀집지역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비롯해 환경미화원의 작업량 분석, 가로청소에 따른 업무상 애로사항과 개선할 점 등을 파악해 향후 환경미화원의 청소구역 조정과 작업형태 개선, 근로자 대기소 환경개선 등을 통해 청소 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김영국 이사장은 기로환경미화원 현장체험을 한 뒤에는 가로환경미화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자리에서 이른 새벽부터 도심의 쓰레기를 치우는 가로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 등 처우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4일 제11대 부천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취임으로 김영국 이사장은 간부급 직원들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복지택시 운전원 일일체험’을 시작으로 동네체육시설 현장 정비반, 가로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 등을 통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소사국민체육센터 안내근무자 체험에 나서는 등 고객 접점 부서 현장체험을 통해 고객 중심의 경영시책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